전북교육청, 6개 지역 농어촌 교육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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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6개 지역 농어촌 교육특구 지정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12.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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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3년간 운영… 매년 성과평가 후 재지정


전북도교육청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농어촌 교육특구를 지정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정읍, 김제, 완주, 진안, 고창, 부안지역을 농어촌 교육특구로 지정해 내년 1월부터 3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도교육청은 연간 약 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자체도 약 6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대응투자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어촌 교육특구는 도교육청 비전에 따른 공통사업과 자체 교육현안 사업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한다.

지자체에서 투자하는 교육 사업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교육지원청의 특색에 맞는 비전에 따라 재구성하거나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대응투자 방식의 사업을 발굴해 운영한다.

우선 기존 조직을 활용한 전북 교육특구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특구 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2016년에 운영한 혁신 교육특구의 사례를 분석해 2017년 혁신 교육특구와 농어촌 교육특구의 방향성 및 추진 계획을 진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어촌 교육특구는 마을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농어촌교육특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라며 “농어촌 특색을 살린 교육모델 제시로 지역 교육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농어촌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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