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9억2600만원을 지원받아 태양광·태양열, 지열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은 에너지원간 융합과 구역 복합 등을 만족하는 성과 통합형 지원 사업으로 태양광·태양열·지열. 풍력 등 상호보완이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시설은 장수군보건의료원장례식장 지열 59RT, 장수노인복지관 태양광 47kw, 농업기술센터 태양광 48kw 등 장수군 읍면사무소 등 공공건물 11개소에 태양광 172kw, 지열 280RT를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이미지 개선 및 운영비용 절감, 배출을 억제하여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실천한다.
군은 에너지전문기관인 케이티 전북본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추진으로 청정지역에 걸 맞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육성과 보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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