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등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11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순창과 남원, 장수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이날 오후 4시 해제되면서 점차 비가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순창에는 190㎜의 비가 내리면서 도내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고, 남원 뱀사골 174㎜, 남원 163㎜, 장수 146㎜, 정읍 115㎜, 임실 114.5㎜, 고창 114㎜의 비가 내렸다.
또 진안 주천에 101㎜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전주 82.5㎜, 김제 63.5㎜, 군산 47㎜의 비가 내렸다.
이날 내린 비로 순창 지역에 일부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해 도 재해대책본부와 군측이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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