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고사리 이제는 밭에서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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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고사리 이제는 밭에서 재배한다
  • 투데이안
  • 승인 2010.07.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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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로 각종 국거리와 반찬류에서 사용하는 고사리를 밭에서 재배 생산하는 단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8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전북 김제시 청하면의 지평선고사리작목반이 바로 그 주인공.

작목반이 현재 조성한 고사리 밭면적은 27.8㏊로 여기서 생산된 28t의 고사리는 무농약이상 친환경농산물로 인정받아 지난 해 전량을 초록마을에 납품해 5억 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그동안 한강희 작목반장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익힌 작목반은 자체 전문기술연구회를 조직하는 등 남다는 열정과 노력의 결과가 밭 재배라는 빛을 보게 됐다.

단지에서는 생산기술에서 안정적으로 기반을 갖추자 지난 해 이를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을 신청했고, 도는 사업성과 소득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해당 사업을 지원했다.

지평선고사리작목반은 고사리 이외에도 벼와 토마토, 배를 전략작목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사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2억5400만 원의 지원 사업비로 호이스트, 자숙설비, 건조기 등의 현대화된 시설을 갖춰 2015년에 50㏊이상의 전국 최대 전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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