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엔 나도 천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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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엔 나도 천체박사
  • 김병훈 기자
  • 승인 2010.07.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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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8월 22일 자유관측, 야간관측, 공개 관측회 진행
반디별천문과학관 이용 확대, 관람객 만족도 높이는 기회 기대...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이 오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자유관측과 야간천체관측, 공개관측으로 운영된다.

오후 4시부터 5시 30분(주간), 저녁 7시 30분부터 9시(야간)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자유관측을 통해서는 다양한 행성들을 비롯한 쌍성 등 하늘이 밝은 상태에서도 관측이 가능한 천체들을 관찰할 수 있다.

자유관측은 참가정원의 제한이 없으며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당일 참가가 가능하다.

밤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의 참가정원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된 초등생 이상 50명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관측 당일 볼 수 있는 천체와 천문과학관 시설 및 장비, 그리고 천문에 대한 기본상식을 설명해준다.

7월 31일과 8월 7일, 그리고 14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공개관측회는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회당 160명이 관측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개관측회에서는 곤충박물관 관람을 비롯해 여름철 별자리 설명과 주망원경 및 소형망원경 관측을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다.

무주군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의 연중 이용 고객의 30% 가량이 여름방학 기간에 집중이 되고 있고 방문객의 50% 이상이 야간 관측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고 있다”며“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측 시간대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문 강사를 영입하는 등의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은 설천면 반디랜드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800mm 나스미스식 주망원경 및 제어시스템, 13m 관측실(원형 돔)과 3D입체영상실, 전시관(1~3층)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 및 입체영상실 이용료는 어른 3천원(단체 2천4백원), 중·고등학생 2천원(단체 1천6백원), 5세~초등학생의 어린이 1천원(단체 8백원)이며, 주망원경 관측료는 2천원 이다.

한편, 반디랜드 내에는 곤충박물관을 비롯한 단체 숙박이 가능한 통나무 집과 청소년 수련시설 별이 쏟아지는 집 등이 있어 천문교실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문의 : 반디랜드 320-2184,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3시 이후> 320-5680)/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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