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성질환 연구센터 진안에서 아토피질환 정기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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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성질환 연구센터 진안에서 아토피질환 정기진료
  • 김병훈 기자
  • 승인 2010.07.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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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정천보건지소는 삼성서울병원의 아토피질환 전문의 진료로 아토피환자들이 북쩍였다.

이날 진료는 진안군과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성질환 연구센터는 지난 3월 환경성질환의 효율적 예방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의 일환이다.

진안군에서는 조림초등학교를 아토피친화시범학교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학생 40명이 전입하여 현재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청정환경과 친환경식이 등으로 완화 효과를 보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공감했다.

이에 지난 6월부터 매월 2째주 수요일을 정기진료의 날로 정해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성질환 연구센터의 전문의가 정천보건지소에서 예약진료를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전문 진료는 호응도 좋아 많은 아토피환자가 진료를 신청해 포화 상태로, 많은 사람이 해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진안군과 삼성서울병원은 화상진료시스템을 현재 구축하였으며 7월말부터 화상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조림초에 전학 온 학부모는 “진안군의 자연환경과 친환경 농산물을 먹고 많은 완화 효과를 보고 있으며 전문의로부터 치료까지 받게되어 기쁘다"며 "아이의 아토피피부염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런 해택을 더 많은 사람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 질환은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국가 차원에서 나서야 할 문제로 진안군에서는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사업 타당성 확보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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