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시장 LED산업단지 조성 및 연구로 유치 총력
상태바
이한수 시장 LED산업단지 조성 및 연구로 유치 총력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0.07.14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한수 시장이 LED산업단지 조성 및 연구용 원자로 유치를 위해 일주일간 서울출장길에 오르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 시장은 14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소재 파인테크닉스에서는 한국LED전문산업단지 추진단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 현판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이춘석 국회의원, 은희문 LED조명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임원 등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새로 구성된 이 추진단은 지난 2일 시에서 개소한 추진단과는 별도로 LED조명공업협동조합 내 업체로 구성됐다. 앞으로 익산시 한국LED산업단지 추진단과 상호협력하며 실무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이날 수출용 연구로 유치를 위해 교과부 관계자를 만나 익산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연구로 부지선정 추진일정 및 동향을 파악하고 시의 강력한 유치의사를 밝혔다.

 현재 시는 원자로 사업을 함열 과학산업단지에 적합하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유치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유치하면 과학산업단지에 추가 기업유치가 필요 없게 돼 사활을 걸고 있다.

 교과부가 주관하는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사업은 2011~2015년까지 실시되는 사업으로 원자로 1,710억, 동위원소 생산시설 380억원 등 총 2,5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부지 130,000㎡에 연건평 15,000㎡ 규모에 20메가와트급 연구로1기와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이 갖춰진다.

 교과부는 수입에 의존하던 방사성동위원소를 직접 생산해 국내자급은 물론 해외수출까지 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교과부에 사업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익산을 비롯한 부산, 대구, 울산, 경주, 등 9개 지자체다. 교과부는 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14일 서울 교육연수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진 후 대상 후보부지에 대한 평가를 거쳐 빠르면 이달말 최종후보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연구로 사업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일주일간 서울에서 교과부와 농식품부, LH공사 등을 방문해 익산시의 장점을 설명하고 긴밀히 협의한다는 계획이다./박래윤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