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번없는 6.25참전 생존 학도병 전우애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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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번없는 6.25참전 생존 학도병 전우애 다져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0.07.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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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여성회관, 150여명 참석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김청환)는 지난 14일 여성회관에서 6.25 전쟁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용사 30여분을 초청, 위안 행사를 가졌다.

이번 위안행사는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지역에서 꽃다운 어린나이에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전몰 학도병을 추모하고 생존자들을 위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우들은 평소 만나지 못한 동료들과 전쟁터에서 함께한 날들을 회생하며 군가를 함께 부르고 전우애를 다졌다.

행사를 주관한 자유총연맹 김청환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학도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며 “시민과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국가에 대한 안보의식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도병 대표 이복윤씨는 “우리지역 학도병 참전 용사들을 잊지 않고 위안 행사를 마련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나라를 위해 총을 들고 싸운 동료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나라를 위하는 희생정신을 후배들이 교훈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전했다./박래윤 기자

 


한편 6.25전쟁 당시 군산지역에서 전사한 학도병은 7개 학교 228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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