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오는 2월부터 6월말까지 전국 20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안전 원스톱(one-stop)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원스톱 점검은 학교안전과 관련된 분야별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즉석에서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스톱 점검을 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안전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98%로 나올 정도로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점검 후 바로 조치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올해 원스톱 점검은 지난해 점검 시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점검대상(180→200개교)과 점검기간(2→4개월), 지원 예산(3→5억원)을 확대하고 전문가 점검반 편성을 지원하는 등 현장 여건을 최대한 고려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원스톱 점검 및 컨설팅을 통해 취약학교 집중관리 및 학교 안전관리를 강화해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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