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AI 차단방역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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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AI 차단방역 ‘사활’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02.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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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헬기 동원 일제소독 추진


 

고창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축산농장과 관계시설, 564개 전 마을 안길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한 군은 1일에도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했다.
 
1일 일제소독은 고창부안축협에서 주관해 선운산농협과 하서농협으로부터 무인헬기 2대, 공동방제단 4개반, NH 방역단 2개반을 지원받아 동림저수지 주변 농경지 일원에 대대적인 소독활동을 펼쳤다.
 
보건소에서도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14개 읍·면 자율방역단 560여명이 나서 마을별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박우정 군수는 “행정과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조 속에 무인헬기,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읍면 자율방역단을 활용해 방역활동을 펼치면서 AI의 조기 종식과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31일 기준 고창군 동림저수지에는 가창오리 등 35여만 마리가 머물러 있으며, 고창군은 지난해 12월 9일 신림면 종오리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으며 군은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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