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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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 돌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2.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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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가 ‘절실하게 묻고 현장에서 답을 구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일 고창군을 첫 방문지로 시작된 가운데 송하진 지사와 박우정 고창군수가 전국장애인 문화예술인 대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상하 아름다운마을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의례적 보고·절차 등 모두 없애고 도지사가 직접 도민들과 소통
-도정 3대 핵심사업 추진성과 공유·2020 대도약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변모
-3월까지 도내 14개 시·군 찾아 도민들 생생한 목소리 청취…도정 반영 피드백

송하진 지사가 도민들과 만나 절실하게 묻고 현장에서 직접 답을 구하기 위해 ‘2017년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에 나선다.

이번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 현장 방문지는 도정 3대 핵심사업과 연관된 현장으로, 도정 핵심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 점검과 성과도출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시?군 희망대화 일정은 고창군을 시작으로 2월중에는 5개 시?군을 방문할 예정이고, 3월 중에는 진안군을 시작으로 9개 시?군 희망대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 첫 방문지로 고창군을 찾은 송하진 지사는 박우정 고창군수,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최인규 군의회 의장 등과 함께 고창군 장애인 복지시설인 상하 아름다운 마을, 상하농원, 구시포항을 방문해 도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먼저, 아름다운마을을 방문한 송 지사는 “장애인들이 배우기 힘든 풍물 동아리를 만들어서 전국장애인 문화예술인 대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그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각종 축제에 초청 받아 활동함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많은 노력하고 있다”며 노고를 치하 했다.

아름다운 마을 김범일 대표는 “최근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발생한 불미스런 사건들 때문에 긴장하고 입소자들을 더욱 살뜰히 살피고 있는데도 불안한 마음이 든다”며 “복지시설 종사자들은 모든 같은 마음일 거라”라며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상하농원을 방문한 송 지사는 상하농원 대표(박재범), 매일유업 부사장(조성형), 주 청맥 대표(김재주), 주 사임당푸드 대표(조해주) 및 농업인들과 희망대화를 진행해 나갔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상하농원은 6차산업과 농촌관광의 선두주자로서 전라북도의 삼락농정의 성공모델이며, 개장한지 9개월 만에 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직원 85명중 56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하며 40곳의 농가와 계약을 맺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췄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아울러 구시포항을 방문해 ‘구시포항 이용고도화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공사현장을 시찰하고 “어업인, 지역주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을 조성하고, 어항과 상하농원 같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개발을 추진해야 투자 효율성을 높이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편, 송지사의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는 16일 장수군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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