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에도 학업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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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에도 학업열기로 후끈
  • 김병훈 기자
  • 승인 2010.07.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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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장학숙, 입사생의 학력신장을 위해 여름방학심화학습 개강


진안장학숙 입사생들이 여름 삼복더위에도 아랑곳 없는 학업열기에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그동안 영어, 수학과목의 기초학력신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부담 또한 높아 수도권과 지역간 학력격차 해소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입사생의 학력신장을 위해 이번 여름 방학을 이용해 그동안 부진했던 영어, 수학 특강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수학 과목도 개설해 영어와 함께 주 2회씩 야간에 실시한다.

특강을 주관하는 영어과목 안홍근(50) 선생님은 진안읍이 고향이며 전주에서 영어학원강사로 20년동안 재직하다 건강상 이유로 쉬고 있는중에 이번에 진안장학숙 후배들의 학습을 돕고자 적극 참여했다.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에게는 부진과목을 보충해 성적향상이 되고,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안장학숙은 4년전 도내 유일하게 전주권(전주시 인후동 노동청사 앞)에 건립되어 전주로 유학하는 학생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을 따라 전주로 이주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였으나 장학숙 건립후 자녀들 때문에 삶의 터전을 떠나는 사례가 없어 인구 유출 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진안장학숙에는 현재 고등생 59명, 대학16명 등 75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장학숙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인재양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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