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첫 번째 사망사례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상태바
수족구병 첫 번째 사망사례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19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최근 국내 수족구병 첫 번째 사망사례(엔테로바이러스 71형)가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심환자는 즉시 진료를 받고, 발병 기간중에는 자가 격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내에서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감염사례는 올해 총 33건이며 이중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71)이 23건으로 확인됐다.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71)에 의한 수족구병의 경우 합병증으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수족구병에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 등 급성 이완성마비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전주시보건소는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 특히, 철저한 손씻기 및 영·유아가 사용하는 집기 등의 청결을 유지하고,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하절기가 시작되면서 휴가철 중국, 홍콩, 대만 등 수족구병 유행지역 여행 시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