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완주교육청(교육장 김동복)은  17일 완주군 삼례문화체육센터에서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유형환관장, 내빈, 학부모 및 선수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고유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 무도정신을 심어주는 '제4회 완주교육장배 초․중학생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다.

김동복 완주교육장은 격려사에서 "태권도가 세계인이 함께 하는 지구촌의 최고 스포츠로 자리매김 한 만큼 범세계적으로 태권도의 정신과 무예를 올바르게 보급시켜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명예와 긍지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여기모인 완주군의 태권도 주역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며 " 미래사회를 주도할 우리 청소년들은 무엇보다 강인한 체력을 가져야 의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본 태권도대회가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완주군태권도협회 전광수회장에게 격려의 말씀과 함께 앞으로 본 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계속 성원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중 390여명이 참가하여 겨루기 46종목과 품새 34종목에서 252명이(겨루기 184명, 품새 68명) 개인상을 수상했다./김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