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흔적과 숨결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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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흔적과 숨결을 찾아서
  • 김병훈 기자
  • 승인 2010.07.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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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흔적과 숨결을 찾아서

진안교육청이 주관하고 진안군이 후원하는 ‘초․중학생 고구려 역사탐방'이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간 실시된다.

고구려역사 왜곡문제가 한․중간 외교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구려사 관련 유적지 방문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 고취 및 진취적 기상과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을 기르고자 실시하는 역사 탐방은 백두산과 심양, 집안, 단동 등 중국 일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탐방은 초등6학년 19명, 중학2학년 21명, 인솔교사 5명 등 총 45명이 참여하며, 특히 다문화 및 저소득층 자녀 등 소외계층 학생들도 선발했다.

탐방에 참가하는 허지수(진안여중 2) 학생은 “수업시간에 동북공정에 대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직접 고구려 역사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좋다"며 "다녀온 후에는 좀더 우리역사에 대한 공부를 하여 역사 지킴이가 되어야 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정을 마무리한 학생들은 중국대륙에서의 감흥을 살려 자신들의 사진과 글로써 소감문을 발간해 씩씩하고 활기찼던 고구려의 기상을 친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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