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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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4.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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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비하여 미래사회의 나만의 직업 설계-

전북도교육청이 지역 특화 산업 중심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컨소시엄 대표기관으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정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미래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 추진한다.

작년에는 전북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9개 시?도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대학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45개 기관이 참여했다.


올해엔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되면서 작년보다 79개 기관이 더해져 총 124개* 기관이 지역별 컨소시엄의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주관기관으로 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 전주대학교 등의 지역 내 대학교와 전북테크노파크 및 전주교육지원청, 성진에어로 등이 참여하여 로봇, 신재생에너지, 3D 프린터 산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진로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전북의 초?중?고등학생으로서 농산어촌 소재 학교, 사회적 배려(저소득층,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학생을 우선 지원하게 되며 타 시?도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추진된다.

학교에서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사이트인 ‘꿈길’을 통해 등록 신청하고, 컨소시엄 기관에서는 매칭된 학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교육청은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관리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민간단체, 기업 등이 힘을 모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도록 돕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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