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이홍재)는 어린이날을 맞아 남원?순창관내 지역 행사와 연계하여 테마별 119안전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남원 사랑의 광장, 춘향제 행사장 일원과 5일 순창 일품공원 일원에서 시작된 체험부스 운영은 가정의 달 동안 꾸준히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안전과 놀이 문화를 접목시켜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가족 모두가 참여 가능하도록 다채로운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체험’, ‘참여’, ‘전시’ 크게 3가지 테마로 구성된 행사는 소방차저금통 접기,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 물·연기소화기를 활용한 가상화재 진압체험, 소방장비 착용 및 차량탑승 등 1일 소방관 체험,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불조심 포스터 우수작 전시회 및 소방펌프차 방수 시연 등으로 시?군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냈다.

두 자녀의 손을 잡고 체험에 참여한 김준환 학부모는 “부모의 사명감을 가지고 힘들게 나왔지만, 안전체험에 적극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데리고 오길 너무 잘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홍재 남원소방서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지역행사와 연계한 안전체험부스 운영으로 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