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용 동문, 대학발전 기원 5천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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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용 동문, 대학발전 기원 5천만 원 기탁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6.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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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0주년, 후배 장학금, 스마트강의실 구축에 사용

“개교 70주년을 맞은 모교가 더욱 발전하는 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관용 대운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축산학과 80학번)가 대학 발전을 기원하며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전북대 농대 동문인 조 대표는 그간 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면서 학과 후배들이 우수 인재로 커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대학과 후학들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환원했다고.

조 대표는 전북대가 학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1학과 1스마트강의실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강의실 조성 용도로 3천만 원을 내놓았고, 동물생명공학과 후배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전북대가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구축을 위해 열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헌화·헌수 캠페인’에도 참여키로 하고, 이 용도로 1000만 원을 따로 기탁했다.


이남호 총장은 거액의 기금을 출연한 조 대표를 대학에 초청해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감사패 전달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대표는 “모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사랑이 답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평소 모교와 후배들에게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실천에 옮기게 됐다”며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임해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고, 개교 70주년을 맞은 모교 역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남호 총장은 “모교를 위해 베풀어 주신 큰 사랑을 우리 전북대 구성원 모두 마음에 새기고 기억하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베풀어 주시는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전북대가 성장을 넘어 성숙의 대학으로 정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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