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문화격차 해소와 문화향유 기회 제공
4일 임실 노인복지회관에서 창작국악, 선녀춤, 훌라춤 등 공연 펼쳐
임실군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은 예술단체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쳐 문화격차 해소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4일 오후 2시에 임실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2010년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은 전통국악을 소재로 기획한 창작국악 공연과 선녀춤, 하와이 민속무용인 훌라춤 등 평소 접하기 공연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시설 입소자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 진행을 맡은 한소리 예술단 서미자 대표는 “2년 전에도 복지시설에서 공연을 선보인 바 있는데 금년에 다시금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연을 펼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펼쳐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 주민들과 따뜻한 문화의 향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금년에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6개 공연예술단체를 선정해 상반기에 3개 단체가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활동 공연을 펼친 바 있으며, 오는 6일에는 관촌 원광수양원을 찾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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