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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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7.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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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 학생 1,329명, 전년과 유사

전북도교육청이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실시한 2017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11일 발표했다.

주요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피해응답 현황으로 참여 학생 중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1,329명(0.9%)으로 전년 동차 조사와 유사했다.

학교급별 피해응답학생은 초등학생 860명, 중학생 268명, 고등학생 201명이며,     전년 동차 대비 초등학생은 증가, 중·고등학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 이유는 나를 괴롭혀서(27.5%), 장난으로(21.7%), 맘에 안 들어서       (13.5%), 이유 없이(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563명으로, 전년 동차 대비 94명  감소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 405명, 중학생 110명, 고등학생 48명이며, 전년 동차 대비     85명이 줄어든 초등학교의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중고등학교는 소폭 감소했다.

목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4,055명으로, 전년 동차 대비     소폭 증가(72명)하였고 목격응답률 또한 2.7%에서 2.9%로 소폭 증가했다.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한 응답은 76.1%로 전년 동차 대비 2.8%p 감소했으며, 대상은 가족(39.6.%), 학교(18.0%), 친구나 선배 (13.1%)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는 것을 보았거나 듣는다면 주위에  알리겠다(53.3%), 도움을 요청 하겠다(25.8%), 도와주겠다(20.0%)로 대부분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실시됐으며, 도내 학생 17만 명 중, 83%인 14만 20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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