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번암·계남면, 밥퍼봉사대 어르신“복달임 닭죽”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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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계·번암·계남면, 밥퍼봉사대 어르신“복달임 닭죽”드세요!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7.07.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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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계면(면장 이길재)외 번암면(면장 장종현), 계남면(면장 최화식)은 초복을 맞아 12일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복달임 닭죽' 나눠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보양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장계면에서는 직원들로 구성된 밥퍼봉사대 15명이 지난 12일 무료경로식당에서 관내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복달임 닭죽' 나눠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이 날 행사후원은 면에서 토종닭 20마리를 제공,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빵 150개, 삼육두유 장계대리점에서 음료수 150개를 후원 협조하면서 봉사를 실시됐다고 밝혔다.

한편 장계면 노인회(회장 임경춘) 주관으로 매주 수요일 장계면문예복지관 1층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밥 한 끼’를 제공해 드린다.
 
번암면에서는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널리 파급시키고자 외롭게 사는 독거노인과 관내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계남면에서는 폭염 속에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계신 노인들의 원기 회복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50여명의 노인들께 닭백숙과 약주를 대접, 훈훈한 점심을 보냈다는 호평이다.  한편 계남면은 10여년째 매년 삼복이면 지역의 노인들을 초청, 복달임 잔치를 마련하고 있다.
          
이길재 장계면장은  “앞으로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해 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이런 행사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장계면 임경춘 노인회장은 “면정에 바쁜 직원들이 매주 급식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경로식당에 오시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데 초복을 맞이해 특별한 보양식을 제공해주니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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