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시장, 민선5기 공약사업 확정 발표...1조 7,136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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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시장, 민선5기 공약사업 확정 발표...1조 7,136억 투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8.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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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도시재생 중점
-7대 분야 98개 사업, 총사업비 1조 7,136억원 투자

"민선5기 전주시가 전통과 첨단도시가 아우러진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로 새롭게 바뀔 것을 약속합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5일 민선5기 7대 분야 98개 공약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사업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그동안 각 분야 및 부서별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현실적으로 실현이 가능하도록 구체화했다.

총체적 예산규모, 단계별 예산 편성 가능성을 바탕으로 실현가능성이 높고 실현 시 주민만족, 시 발전 기여도 등을 고려해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7대 분야 98개 공약사업 가운데 82개 사업은 임기내 완료·이행하고, 나머지 16개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분류해 추진된다.

7대 분야는 ▴100년을 내다보는 경제도약 ▴상생하는 전주광역권 개발 ▴아름답고 활력 있는 도심재생 실현 ▴한국적인 전통문화관광 증진 ▴푸르게 살아있는 생태환경 조성 ▴서로 돕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교육여건 조성과 감동행정 실천 등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먼저 ‘100년을 내다보는 경제도약’에서는 탄소밸리조성, 친환경기업 300개 유치, 장‧단기 일자리 5만개 창출, 사회적기업 30개 육성, 전주 관광상품 브랜드개발, 동문‧풍남문 문화관광형 시장조성 등이다

‘상생하는 전주광역권 개발’은 전주완주통합, 시‧군상생 창조포럼, 새만금-전주-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전주교도소, 전주기상대 이전 등이다.

‘아름답고 활력 있는 도심재생 실현’은 팔달로 보행우선구역 사업, 천년전주 혈맥잇기사업, 단독주택 해피하우스 운영 확대, 팔복동 노후산단 재생, 전주시 공공디자인 개선, 약전거리 경관조성, 공구거리 조성, 친환경 농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사업, 전주 스타농산물 육성 등이다

‘한국적인 전통문화관광 증진’은 한스타일산업 특구 육성, 선비의 길 조성, 전통공예 문화단지 조성, 덕진공원 일원 문화관광 벨트화 추진 등이다

‘푸르게 살아있는 생태환경 조성’은
푸른공간도시 조성사업, 그린홈‧오피스 사업, 도심 소류지 생태공원화 사업,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 등이다.

‘서로 돕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은 출산장려 보육종합대책 수립, 여성 친화적 공공시설 확대, 자원봉사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다문화세대 종합복지정책 수립, 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 전주실내체육관 건립, 생활야구장 건립, 자전거 도로 개선 및 전용도로 확충 등이다

‘교육여건 조성과 감동행정 실천’은 지역인재 육성기금 확대, 좋은 교육환경지원 사업, 어린이 창의도서관 건립, 공공시설내 책 읽는 공간조성, 북부권 복합문화관 건립, 고객감동 OK콜센터 구축 운영 등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총 예산 소요액은 1조 7,136억원으로 임기 내 투자사업비는 1조 3,066억원, 임기 후 사업비는 4,070억원 정도이다.

임기내 투자 될 사업비 1조 3,066억원의 재원은 국비가 52.4%인 6,847억원, 도비가 10.0%인 1,313억원, 시비가 37.6%인 4,90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공약사업은 추진부서를 통해 본격 시행되며 향후 추진과정의 공개와 내실 있고 원활한 공약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민선5기, 주민, 시민단체 등의 상시 모니터링 대상이 될 98개 공약사업은 8월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며, 사업추진에 따른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목표로 발전 진화될 전망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공약사업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 힘 솟는 전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모든 분들과의 약속이다."며 신중을 기해 확정한 7대 분야 98개 사업이 4년의 기간동안 반드시 실현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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