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17 여름철 폭염대응을 위해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올해 경로당 에어컨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237개소의 경로당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군은 에어컨이 설치 완료된 237개소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해, 당초 56개소를 포함 총 293개소를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매년 5월 중순부터 9월말까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위해 접근이 용이하고 냉방기가 갖추어진 장소를 지정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 장소이다.
또한, 장수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연일 지속적으로 발령됨에 따라, 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1,500만원(도비포함)을 투입하여 그늘막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장수군은 여름철 폭염 노출 취약지인 주요 유원지 및 공터인 장수 누리파크 외 7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군민에게 쾌적한 여름나기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도에서 긴급지원한 폭염대책 재난안전특별교부세(950만원)를 통해 캐노피천막 구입 및 폭염대책 홍보물제작에 사용해 무더위로 인한 대책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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