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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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7.09.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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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26일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주 서신동 도내기샘 공원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진안읍을 비롯한 3개면(백운,성수,마령)이 연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도시민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민들은 몇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해 소득증대에 도움이 됨에 따라 마련됐다.

지역특산품인 사과, 인삼, 고추를 비롯해 고구마, 흑미 등 40여종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준비하여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특히 사과, 고구마, 오미자 등 무료 시식 행사뿐 아니라 서신동 주민센터와 연계한 문화공연 행사도 가져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2만원이상 구매자에 대해 100% 당첨되는 즉석복권을 제공해 농산물 재구매를 유도하여 참여한 주민들과 도시민들 모두 기분 좋은 만남이 이루어진 장터였다는 평가와 함께 약 2000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도 올렸다.

이 행사에 참여한 서신동의 한 주민은“진안고원 농산물이 다른 지역보다 뛰어나다는 소리를 듣기는 했지만 실제 경험을 해보니 정말 사과도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으며, 고추 색깔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다른 곳에서 구매 안하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며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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