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통령 두둔" 후배 폭행 7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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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 두둔" 후배 폭행 70대 입건
  • 투데이안
  • 승인 2010.08.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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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17일 자신이 싫어하는 전직 대통령을 두둔했다는 이유로 후배를 때린 A씨(71)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낮 12시30분께 광주 남구 노대동 길거리에서 후배 B씨(69)와 함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B씨가 "전두환 대통령은 깡패도 없애고, 정치도 잘했다"며 호평을 하자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A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 지 1년이 됐는데 후배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두둔하자 우발적으로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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