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삼성서울병원과 첫 화상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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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삼성서울병원과 첫 화상진료 실시
  • 투데이안
  • 승인 2010.08.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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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아토피피부염 화상진료를 진행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은 환자 나이에 따라 원인과 증상이 서로 달라 일관성 있는 관리지침을 제시하기 어려워 환자가 방문하는 병의원마다 말이 달라 혼란이 증폭,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연계, 아토피피부염 화상진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군 보건소 아토피클리닉에서는 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과 첫 화상진료를 실시했다.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장인 이상일 교수가 직접 상담을 맡아 환자 및 가족의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정확한 치료 방향제시하는 등 도움을 주었다.

진안읍에 살고 있는 13살 어린이는 “서울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교수님과 아토피에 대해 상담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화면을 보면서 상대방과 이야기 하는게 너무 신기했어요”라며“이제 아토피가 무섭지 않고 나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화상진료는 일반진료에 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삼성서울병원측과 협의를 통해 진료시스템이 정착 되는대로 진료 환자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토피피부염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진안을 방문해 매월 1회(둘째주 수요일 정천보건지소) 정기진료를 매월 1회1회(셋째주 목요일) 화상진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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