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는 연말연시를 맞아 ‘탈북민 송년 위문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외부식당에서 관내 탈북민 10명, 보안협력위원회 25명을 초청해 ‘보안협력위원회 송년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송년간담회는 2017년 마무리 송년회 행사와 겸하여 탈북민들과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을 식당으로 초청해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지난 1년간 탈북민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한 일들, 앞으로 추진할 계획들과 더불어 소소한 일상예기를 나누는 담소의 자리로 만들었다.
특히 이 날은 북한이탈청소년 3명을 초청하여 장학금을 전달 하며 탈북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 겨려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00씨는 “명절이나 연말연시 등 고향이 그리울 때마다 항상 잊지 않고 위문해줘 감사하다.”며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남한의 따뜻한 정을 느끼니 마음이 따뜻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원석 서장은 “탈북민을 위해 지속적 관심을 갖고 각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탈북민의 사회적응 및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쓰겠으며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복하고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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