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여성상대 『강력범죄』 예방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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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여성상대 『강력범죄』 예방에 구슬땀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7.12.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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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지구대, 관내 여성 1인 업소 특별 치안활동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 덕진지구대(대장 최경식)는 연말 · 연시를 맞이하여 관내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특별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지난 21일 부산에서 여성 1인이 운영하는 마사지숍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뒤 검거된 사건과 관련하여 연쇄범죄가 우려됨에 따라 추가 범행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덕진지구대는 관내 여성혼자 운영하는 점포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하여 CCTV등 방범보완 시설이 미흡한 곳은 시설 주체의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탄력순찰 희망장소와 여성범죄 취약지 중심으로 순찰선을 책정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112긴급신고 총력대응으로 현장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스마트폰을 이용 여성에 대해 스마트 국민제보 · 112앱 등 홍보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순찰도 병행하고 있다.

최경식 지구대장은 "여성들은 저항 능력이 높지 않아 강력사건이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업소에 대한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도 "점포 내 외 자체 CCTV와 비상벨 등 자발적 방범시설을 적극적으로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관내 왁싱숍, 마사지숍, 미용실 등 여성1인이 근무하는 점포에 대한 경력 집중배치와 주기적인 방문 · 점검으로 유사범죄사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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