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2017년 남원 순창 화재발생 현황 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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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2017년 남원 순창 화재발생 현황 분석 발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1.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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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비 인명 및 재산피해 근소하게 줄어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는 8일 2017년도 남원 순창 관내 화재발생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해 관내에서는 총 17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틀에 한 번 불이 난 꼴이며, 2016년(179건)과 비교하면 근소하게 줄었다.

인명 피해는 전년도(2016년) 대비 1명 줄었고, 재산 피해는 91,401천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 살펴보면, 부주의 화재가 105건으로 전체 화재의 59.3%를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27건(15.2%), 기계적 요인 20건(11.2%)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의 주된 요인은 불씨나 불꽃같은 화원(火)방치, 가연물 근접 방치,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등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89건(50.2%), 주거시설 65건(36.7%), 임야 및 산림 5건(2.8%), 기타(야외) 18건(10.1%)이었으며, 특히, 단일시설로는 단독주택 화재가 54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 화재 발생 빈도는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가 30건으로 가장 높았다. 요인별로는 월요일에 31건, 월별로는 3월에 24건, 계절별로는 겨울철 55건으로 가장 많이 집계됐다.

남원소방서 관계자는 “2017년도 화재발생현황 분석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시기별?장소별 차별화된 화재 예방 및 진압 대책을 수립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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