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이 선행의 손길은 당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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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이 선행의 손길은 당연한 것입니다.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8.01.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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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 자원봉사단(이하 신자봉) 소속 회원 5명은 지난 27일과 29일에 진안군 부귀면 사과농장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부귀면에서 과수원(과수 1,500그루)을 운영하는 박모씨(77세)는 작년 8월경 부인이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 치료를 하는 중에 있으며,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던 농장이기에 구정 선물 물량을 제때에 납기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신자봉 회원들이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것이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정 명절에 판매할 선물 셋트 400박스 포장 작업을 했다.

농장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꼭 필요한 시기에 찾아와준 자원봉사단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과수의 특성상 명절에 판매를 하지 못하면 어찌할까 걱정했는데 덕분에 다리 펴고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은 “친정 부모님의 일을 돕고 온 것처럼 마음이 편하다고 말하면서 신앙인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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