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악천후에도 성공 개최
상태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악천후에도 성공 개최
  • 투데이안
  • 승인 2010.09.12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많은 비로 인해 아쉬운 일정을 보냈다.

하지만 올해로 4회째 맞이하면서 명실상부 전북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이다.

2010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도시민들과 지역주민들의 호응속에 12일 막을 내렸다.

'자연에서 느끼는 오감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지난 10일부터 3일간 펼쳐진 2010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특히 Red Color 농축산물을 테마로 농촌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장수사과와 오미자, 한우 등을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도시민들이 많은 비에도 성황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장수한우 셀프식당은 저렴한 가격에 최고 한우를 구매하려는 도시민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뤄 140여 마리의 한우가 도축돼 12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열악한 기상여건에도 불구하고 14만여 명의 인파가 축제장을 찾았고 100억여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봤다.

무엇보다도 'I Love Red', '한우랑사과랑 주제관', '한우셀프식당', '사과수확체험', '적(赤)과의 동침(同寢)' 등의 주제프로그램은 축제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고 나눔 캠페인인 을 운영 'I Love Red'는 사랑 나눔 실천 프로그램으로 기부문화를 확산시켰다.

이 밖에도 다목적 체육관을 활용해 한우랑 사과랑 주제관을 운영하는 등의 짜임새 있는 행사장 배치와 원활한 행사진행, 주차공간 확보 등은 많은 비에도 상관없이 축제인파가 비를 맞지 않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재영 장수군수는 "최악의 기상상황에서도 축제는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장수의 사과와 한우가 그만큼 질적 가치를 인정받기 때문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최고의 명품 농축산물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거듭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