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석유 수억 판매 주유업자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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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석유 수억 판매 주유업자 '쇠고랑'
  • 투데이안
  • 승인 2010.09.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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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수사2계는 13일 주유소에서 유사석유를 판매, 수억 원을 가로챈 주유소 업자 A씨(46)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유사석유를 운반한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3월10일 오후 10시30분께 군산시 경암동 자신의 주유소에서 석유화학제품이 혼합된 유사석유를 공급받는 등 모두 3차례 걸쳐 2만4000리터의 유사석유를 받아 3억8500만 원을 판매하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주유기에 이중벨브와 리모콘 수신기를 이용, 주유탱크에 보관 중인 유사석유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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