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도 펄펄 끓는 폭염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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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펄펄 끓는 폭염 계속된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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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3개월 전망 발표, 대비책 강조
8월 평년기온 상회 가능성 40% 8~10월 강수량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할 확률 70~80%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청이 23일 8월~10월 기상전망을 발표하고 폭염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7월 중순 시작돼 이어지고 있는 폭염이 계속된다.
8월의 평년기온은 24.6도~25.6도이다.
기상청은 올해 8월 기온이 평년을 상회할 가능성이 40% 수준이라 내다보고 대비책 강구를 강조했다.
9월에는 한반도 전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의 변동성이 크고 일시 저온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10월 역시 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전망이다.
이런 영향으로 기상청은 8월부터 10월 사이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할 확률이 70~80%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가 짧아지면서 무더운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후 예측 상 이러한 전망을 내놓았지만, 여러 기후 요인으로 인해 변동될 수 있는 만큼 예의주시해 기상정보를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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