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 입교 모집 2,0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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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 입교 모집 2,000여명 몰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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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토스, 직방의 꿈을 위한 청년들의 도전 열기 뜨거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 입교자를 모집한 결과 550명 모집에 2,077명이 몰려 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가을학기는 정부의 청년 창업 활성화 대책으로 조성된 482억원 추경 예산을 반영해 550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연초에 정규과정으로 입교한 450명을 포함해 ’18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1,000여명 규모로 운용된다.

입교신청자는 7~8월 서류심사와 예비창업심화과정 및 PT심사를 거쳐 55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9월부터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선발된 창업자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제작, 기술개발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와 창업 공간 제공,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이 지원받게 된다.

중진공은 졸업 후에도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적용해 정책자금, 마케팅, 수출, 투자유치 등 연계 지원으로 성공 창업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가을학기 입교자 선정평가는 성과 창출이 높은 제조기반의 고급기술과 지역주력산업 창업자를 중점적으로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인 토스(Toss), 직방과 같이 신기술과 아이디어로 독과점 산업 분야에 도전해 독과점을 깨고 경쟁 생태계로 탈바꿈시키는 혁신 창업기업을 적극 육성해 공정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작년 하반기까지 총 1,930명의 청년CEO를 배출해, 매출액 1조1,769억원, 지재권 등록 4,167건, 일자리 창출 4,617명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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