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에너지와 미래의 꿈이 펼쳐지는 OPU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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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에너지와 미래의 꿈이 펼쳐지는 OPUS 1
  • 시민기자 이은영
  • 승인 2018.09.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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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오전 전주대학교 예술관은 어린이창작음악프로젝트 OPUS1 ‘내가 만드는 첫 번째 음악 수업’에 참가하는 어린이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전주시의 12명의 초등학생들이 10주의 기간 동안 강보란 교수(전남대 출강 중)의 지도 아래 자신만의 방법으로 음악을 만들고 노래‘하고 즐기는 현장이다. OPUS1은 국제현대음악협회 한국위원회와 범음악제가 주최하고 모티브뮤직에서 주관, 전주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어린이 음악 교육 프로젝트이다. 9주 동안 악기에 대해 접하고, 소리를 그리고 리듬과 음을 몸으로 표현하는 등 연필이 아닌 손짓 몸짓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방법을 놀이로 접한다. 또한 자신이 이야기 하고 싶은 주제 '방탄소년단,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요, 내 친구들.. 등' 자신만의 이야기로 악보를 만들어 본다. 9주간의 수업 후 음악회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어린이들의 작품은 10월6일 토요일 오후 2시 전주대 리사이트홀에서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재학생들이 연주를 하게 된다. 이후 저녁엔 범음악제의 음악회가 열리는데, 서울 화음 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고 한다. OPUS 1을 통해 어린이들이 배우는 음악이 아닌 즐기는 음악을 누리고, 글과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내비치는 것이 아닌, 음악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미래에 어린이들이 사고 밖의 창의적 사고와 미적 가치를 향유하여 큰 인물들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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