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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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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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악예술인의 최고 등용문 전주대사습놀이가 재능 있는 재목을 일찍이 발굴, 국악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해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 전국대회가 개최됐다.

전주시는 우리나라 민속음악의 고장으로서, 국악계 최고의 권위와 정통성을 자랑하 는 전주대사습놀이를 효율적으로 전승,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더불어 우리나라 국악예술인들을 한자리에 모은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대회는 전주MBC가 주최하고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에서 주관한다.
 
덕진예술회관을 비롯한 7개소에서 예선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고 대회구성은 판소리(초등학생 제외), 어린이 판소리, 농악, 관악, 현악, 무용, 민요, 가야금 병창 등 전체 8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전년도 대회와의 차이는 8개 부문의 예선과 본선을 당일 하루에 진행하고(단, 농악은 2일에 예본선 을 치르고, 나머지 7개 부문은 3일에 예본선을 치름), 대회 내용은 5일 MBC에서 전국으로 150분간 녹화 방송된다.

진행(본선)은 김병조(방송인), 김예솔(전주MBC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으며 특별 축하공연(본선)은 장인숙 단장의 ‘널마루 무용단’이 '장고춤' 을 선보였으며 그 외 다수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국악의 본 고장인 전주에서 계승되어 오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를 통해 국악예술인들의 화합의 장을 도모했고, 재능 있는 국악도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국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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