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악예술인의 최고 등용문 전주대사습놀이가 재능 있는 재목을 일찍이 발굴, 국악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해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 전국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주MBC가 주최하고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에서 주관한다.
덕진예술회관을 비롯한 7개소에서 예선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고 대회구성은 판소리(초등학생 제외), 어린이 판소리, 농악, 관악, 현악, 무용, 민요, 가야금 병창 등 전체 8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전년도 대회와의 차이는 8개 부문의 예선과 본선을 당일 하루에 진행하고(단, 농악은 2일에 예본선 을 치르고, 나머지 7개 부문은 3일에 예본선을 치름), 대회 내용은 5일 MBC에서 전국으로 150분간 녹화 방송된다.
진행(본선)은 김병조(방송인), 김예솔(전주MBC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으며 특별 축하공연(본선)은 장인숙 단장의 ‘널마루 무용단’이 '장고춤' 을 선보였으며 그 외 다수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국악의 본 고장인 전주에서 계승되어 오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를 통해 국악예술인들의 화합의 장을 도모했고, 재능 있는 국악도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국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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