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프루엔자 예방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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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인프루엔자 예방접종 시작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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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4일 전주시를 시작으로 도내 전역에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4일 전주시, 익산시 5일, 군산시 6일 등에 이어  65세 이상 노인 등 우선접종대상자 약 25만 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3가 백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3가 백신) 생산량은 예년 수준인 약 1,400만도즈 이상인 약 1,700만 도즈(회분)로 예상된다.

신종인플루엔자 재유행 예방을 위해 비축 중인 신종인플루엔자 백신(1가 백신, 약 700만 도즈)을 포함하면 총 2,400만 도즈로 백신 부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올해 겨울에도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가 재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니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인플루엔자 감염이 일어나므로 도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손 씻기 등)과 기침 에티켓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특히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울혈성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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