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민·NGO·정치권, 1만인 통일쌀 나누미 모집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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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민·NGO·정치권, 1만인 통일쌀 나누미 모집 선포
  • 투데이안
  • 승인 2010.10.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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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농민과 시민사회단체, 지역정치권 등이 전북 쌀 지원과 법제화 등을 위해 1만인 통일쌀나누미를 모집한다.

전농 전북도연맹과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진보신당 전북도당 등 도내 농민과 시민사회단체, 지역정치권으로 이뤄진 통일쌀보내기 전북도민운동본부 관계자 30여명은 4일 오전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통일쌀 보내기 운동 대중화를 비롯해 정부차원의 대북 쌀지원재개, 쌀지원 법제화 실현을 위해 '통일쌀 나누미 1만인 모집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현재 북녘은 식량 부족으로 남녘에서는 쌀이 넘쳐나 농민들을 절망에 빠뜨리고 있다"며 "10.4 선언 3주년이 되는 이날 북녘 동포들의 고통과 남녘의 쌀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통일쌀나누미 1만인 모집운동'을 선포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11월 말까지 시가 4억원 상당의 쌀 200톤의 구입을 위한 기금 운동과 현물인 쌀을 모금할 예정이다.

특히 통일쌀 나누미와 통일쌀 나누미가족 등을 모집하고, 도내 지자체와 의회에 참여를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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