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순창장류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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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순창장류축제 '팡파르'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10.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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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부터 3일간 제5회 순창장류축제 고추장민속마을에서 펼쳐져

장류의 고장 순창을 세계속에 널리 알리고 깊은 장맛과 강천산의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져 가을 축제의 진수를 보여 줄 ‘제5회 순창장류축제’가 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2010년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순창장류축제는 순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추억과 감동이 있는 축제로 45개의 갖가지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어 일상을 탈출한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다.

첫날인 8일은 지역민의 축제 붐을 조성하기 위해 조선시대 임금님께 순창고추장을 진상하던 행렬을 재현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 군청 앞 광장에서 출발해 시가지를 순회하며 퍼레이드를 펼쳐 관심이 집중됐다.

축제장에서는 장류인형극과, 순창고추장 2010인분 비빔밥 만들기, 장류고을 청소년 어울마당, 이색순창고추장 담그기․나만의 메주만들기, 전통타악 얼쑤공연이 펼쳐졌다.

저녁 6시부터 주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에서는 개막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화려한 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개막식은 순창 천년의 울림으로 시작해 강인형 군수의 순창고추장 웰빙 대중화 선언, 순창의 불 점화와 폭죽 발사로 이어졌다.

개막축하공연은 유진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쥬얼리S, DNT, 오로라, 정수라, 심수봉 등이 출연하는 전주 JTV FM 특집 공개방송이 열리게 돼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둘째날인 9일은 순창고추장 요리경연대회,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공연, 도전기네스 세상에서 가장 긴 메주 만들기, 마당극이 펼쳐지며, 저녁 7시에 ‘순창의 스타킹을 찾아라’에서는 본선에 오른 11명의 다양한 장끼와 함께 임종수, 서주경 등의 출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마지막날인 10일은 어린이 장류그림 그리기 대회, 2010인분 떡볶이 만들기, 장류풍물 비보이 공연, 국악공연, 깜짝 순창고추장 경매 이벤트가 펼쳐진다.

저녁 7시에 전주 MBC FM 특집 공개방송 ‘가을음악회’가 김차동 아나운서의 사회로 현진우, 현숙, 성진우, 장미, 장소라, 이건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으며 아쉬움속에 장류축제의 막을 내린다.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장은 추억의 순창 5일장 재현, 장류사진 전시회, 건강장수 체험, 고추장항아리 빚기, 웰빙장류체험, 영화에 출연한 스타견 ‘마음이’와 체험시간, 농경문화 상설체험, 외국문화체험 등으로 관광객들이 아련한 향수와 훈훈한 인정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편안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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