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막을 내린 KBS 2TV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극본 오선형· 정도윤)의 첫회가 표절로 드러났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월간 ‘방송작가’ 10월호에서 “‘구미호: 여우누이뎐’의 첫회 일부가 작가 임충 회원의 작품 ‘전설의 고향-구미호’ 편을 표절했다”며 “협회 상벌위원회가 규정된 절차와 회의를 거쳐 해당 작가에게 1년간 회원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공지했다.
“작가의 생명은 창작에 있는 만큼 타인의 작품을 표절하는 행위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회원 모두가 경각심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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