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19년 우렁이 지원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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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19년 우렁이 지원사업 신청 접수
  • 이준호 기자
  • 승인 2019.03.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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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사업비 2배 증액 시행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제초제 사용을 줄여 자연환경 및 농업 생태계를 보전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2019년 우렁이 지원사업의 사업비를 전년대비 2배로 증액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우렁이 지원사업은 올해 3년차 사업으로 농업인의 큰 호응을 받아 총 사업량은 전년보다 2배 많은 1,600ha(80톤), 사업비 4억원(보조 50%, 자부담 50%)이며, 오는 2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 받는다. 제초용 우렁이 투입 기준량은 ha당 50kg이다.지원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벼 재배를 하며, 제초용 우렁이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로 경영체당 지원한도는 3ha까지이다.우렁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농가는 5월부터 본인이 원하는 익산시 관내 양식업체를 통해 제초용 우렁이를 구입하여 투입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벼 재배 농업인의 호응과 사업 만족도를 반영하여 사업비를 2배 증액해 시행하는 만큼, 제초제 사용을 감소시켜 농촌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청정·안심 익산쌀 홍보 및 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우렁이농법은 모내기 후 10일 이내에 제초용 우렁이를 투입하여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논 잡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농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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