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이전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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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이전의 침묵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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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독특한 영상과 풍성한 사운드로, 세기의 작곡가 바흐의 음악을 보고 들으며 즐길 수 있는 영화 <바흐 이전의 침묵>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추천을 아끼지 않아 화제다.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추천하는 고품격 클래식 음악영화 <바흐 이전의 침묵>!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자신이 공식 트레일러송을 부르며 참여한 영화 <바흐 이전의 침묵>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가장 존경하는 음악가로 주저 없이 바흐를 꼽은 임형주는 다음달 10월 발매될 자신의 새 앨범 수록곡이자 바흐의 칸타타 147번 중 'Jesu, Joy Of Man's Desiring'을 이번 영화 <바흐 이전의 침묵> 국내 예고편에 삽입하며 바흐에 대한 애정과 존경의 표시를 나타내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바흐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임형주는 “바흐의 인생 스토리가 워낙 드라마틱하기에 언젠가는 영화화될 줄 알았다. <바흐 이전의 침묵>은 이러한 바흐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풍성한 음악과 함께 잘 담아내고 있어 바흐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추천할만한 명작”이라며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화 <바흐 이전의 침묵>은 왜 바흐가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면서 위대한 작곡가로 칭송 받는지, 바흐와 그의 음악의 스토리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멘델스존이 푸줏간에서 고기를 싼 종이가 바흐의 명작 ‘마태 수난곡’의 악보인 것을 발견하는 에피소드는 살아 생전 평생 주목 받지 못했던 오르간 연주자 바흐를 순식간에 ‘음악의 아버지’라는 위치로 뒤바뀌게 하는 순간을 절묘하게 담아내어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또한 영화 속 끊이지 않고 흘러나오는 바흐와 멘델스존, 리게티의 17곡의 감미로운 음악들은 <바흐 이전의 침묵>이 얼마나 음악에 충실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며 클래식을 선호하는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바흐의 인생과 음악을 독특한 시각과 감성으로 담아낸 영화 <바흐 이전의 침묵>.

임형주는 이런 <바흐 이전의 침묵>의 개봉일을 기념하며 오는 21일 저녁 7시에 CGV 압구정 4관에서 열리는 무비꼴라쥬 시네마톡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관객들과 함께 바흐의 인생과 음악에 대한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쳐 알지 못했던 바흐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영화 <바흐 이전의 침묵>은  21일CGV 무비꼴라쥬에서 ‘귀가 즐거운 영화’라는 주제로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임형주가 공식 트레일러송을 부르며 참여한 영화의 예고편은 현재 케이블방송 및 전국 극장과 포털사이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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