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에게 김종관 감독이란…'조금만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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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에게 김종관 감독이란…'조금만 더 가까이'
  • 전북연합신문 기자
  • 승인 2010.10.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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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정유미(27)가 김종관 감독(35)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8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 시사회에서 “‘폴라로이드 작동법’은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라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김 감독과 또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기회가 또 와서 출연할 수 있었다”면서 “영화 촬영할 때 당시의 옛날 생각도 많이 나게 해줬다. 또 좋은 에너지를 줘서 매우 좋다”며 흡족해 했다.

정유미는 김 감독의 2004년 단편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했다. 이후 ‘카페 느와르’, ‘내 깡패같은 애인’, ‘옥희의 영화’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조금만 더 가까이’는 윤계상(32)과 정유미 커플, 윤희석(35)과 요조(29) 커플 등 다섯 커플의 사랑과 이별을 통해 연애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했다. 연애, 사랑을 경험한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하고 대담한 이야기들을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으로 구성했다.

지난 10년 동안 단편 20편을 제작했고, 앞서 11편의 단편을 묶어 ‘연인들’(2008)을 내놓기도 한 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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