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1일 화려한 개막
상태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1일 화려한 개막
  • 전북연합신문 기자
  • 승인 2010.10.20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한국음식관광축제(KFF)'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개막식이 21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인구 KFF 추진위원장, 노영우 한국방문의해 본부장, 김완주 전북지사, 관계 기관 및 17개 국 해외바이어 등 500여 명의 관계자와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자리를 함께 한다.

세계인의 방문을 환영하는 청사초롱의 화려함으로 시작될 개막식에서는 영상을 통해 잔치 준비를 소개하고, 국내외 참가자 및 관람객들의 기대와 감사를 담아낸다.

또 전북도립국악원의 개막 퍼포먼스(멋으로 사는 세상)는 대동의 마음으로 미래 희망의 새로운 터를 다진다.

전북도와 전주시,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고,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식의 고급화와 세계화를 추구하는 다양한 한식문화관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국내외를 대표하는 200여 개 발효식품 업체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발효식품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막걸리의 진화 모습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발효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1~2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 행사는 세계 10개국 260개 기관 및 기업에서 350개 부스를 개설, 2008년(177개 기관 및 기업, 307개 부스)에 비해 다양성과 질적 우수성을 더욱 담보할 수 있게 됐다.

문윤걸 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올해 행사는 명실공이 국제 행사로서 위상을 확보하는 원년이라는 각오로 해외마케팅을 강화해왔다"며 "올해 해외 기업과 바이어의 참여 뿐 아니라 국내 업체들의 참가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세계적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의미고, 전북이 세계발효식품의 명소로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