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비단구름2고을 한마음축제 성황 개최
상태바
제2회 비단구름2고을 한마음축제 성황 개최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10.25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3일, 신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비단구름2고을 한마음축제'가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마음축제는 나운2동 동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08년에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두 번째 맞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식전공연, 기념식, 모범동민 시상에 이어 아파트 대항 명랑 운동회, 노래자랑이 실시됐으며, 가족단위로 참여한 주민들은 노년세대에서 청소년세대까지 모두가 한마음이 돼 아파트의 명예를 걸고 닦은 기량과 노래솜씨를 뽐내는 등 열렬한 참여와 관심 속에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제2회 한마음축제위원장을 맡은 문승우위원장은 “한마음축제가 아파트라는 삭막한 환경에서 소통이 단절된 이웃과 마치 한가족처럼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하루 동안 마음껏 웃고, 뛰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장이 돼 주민간의 친목과 화합, 나아가 나운2동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운2동 김영로 동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지역에 만연되어 있는 이웃간의 단절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며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풍요롭고 잘사는 군산, 품위 있고 격조 높은 1등 동네, 나운2동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나운2동과 동상동몽 자매결연을 한 천안시 북면에서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 농악 공연, 친선 줄다리기 등을 펼쳐 지역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비단구름2고을 한마음축제'는 서로 어깨를 대고 살면서도 대화가 단절된 아파트 주민간의 소통의 장으로 기획된 것인 만큼, 주민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이웃과 더불어 발전하고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나운2동을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예원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