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 26일'KBS블랙리스트'관련 모든것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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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 26일'KBS블랙리스트'관련 모든것 밝히겠다"
  • 투데이안
  • 승인 2010.10.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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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KBS측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방송인 김미화씨(46)가 100여일만에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다.

김씨는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출두에 앞서 10시20분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25일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모두 말씀 드리겠다"며 "내일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니 소문 많이 내달라"고 말했다.

블랙리스트 존재 유무 입증에 어려움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씨는 "그동안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왔다"며 "그것도 내일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7월6일 자신의 트위터에 'KBS 내부에 (블랙리스트)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튿날 KBS 측은 '블랙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김씨는 7월19일, 8월12일, 이달 5일까지 3차례에 걸쳐 경찰서에 출두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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