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놀이터 제1회 익산평생학습축제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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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놀이터 제1회 익산평생학습축제 29일 개최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10.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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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익산평생학습축제가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29일부터 30일까지  '배움, 나눔 그리고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중앙체육공원일원에서 열린다.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참가자들의 학습의욕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돕고 평생학습교육관련 기관과 단체간의 교류를 통해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는 교육문화축제이다.

2005년 익산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기관·단체, 학습동아리,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개 기관이 참가한다.
 
평생학습홍보 및 체험관 운영, 작품전시, 분야별 발표회, 시민공개강좌, 시민참여마당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9일 오후 2시 중앙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 평생학습 체험수기 공모 및 문해백일장 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서 영등2동주민자치센터 난타를 시작으로 송학동 고전무용, 어양동 밸리댄스 등 17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펼쳐지며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주관으로 밤 7시부터 9시까지 영화 하모니가 상영된다.

이에 앞선 오전 10시 야외결혼식장에서 관내 문해교육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글골든벨, 익산관련 시사 ○×퀴즈, 장기자랑 등 성인문해한마당이 진행된다.

30일 특설무대에서 방과 후 학교, 학습동아리, 익산시청소년창의적동아리 37개팀이 참가해 사물놀이 통기타, 재즈댄스, 마술쇼, 가야금병창 등을 선보인다.

30일 오전 10시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시민공개강좌는 ‘똥꽃’으로 유명한 전희식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돼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가정사랑학교, 익산생협 등에서 평생학습 홍보 및 체험관을 운영해 매직블럭으로 익산유물 만들기, 전통음식체험, 모듬북난타 체험 등 다양한 학습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평생학습도시를 주제로 한 익산시청 홍보관에서는 익산의 어제 그리고 오늘, 백제왕도, 보석도시 익산을 만날 수 있으며 미륵사지석탑과 연화문수막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참여마당에서는 소원카드에 소원을 적어 걸어두는 ‘사랑의 소원나무’와 '찰칵~! 행복담기'라는 주제로 누구나 디지털 카메라를 지참하면 즉석에서 무료 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추억의 포토존은 설치하여 70년대 학교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며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 문화체험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국화꽃 향기 속에서 그동안 평생학습 참여자들이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이고 학습하는 즐거움을 나눔으로써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즐기고 참여하는 분위기가 멀리 퍼져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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