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제 및 무장읍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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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제 및 무장읍성축제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10.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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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제 및 무장읍성 축제가 11월 5일 무장현관아와 읍성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고창군이 주최하고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고창군의회와 한국수력원자력(주), KBS 전주방송국이 후원한다.

'동학농민혁명은 무장기포지로부터, 4월 25일의 함성은 전국적인 봉기로'를 주제로 한 축제는 전국적인 봉기의 시발점인 무장기포에 대한 역사적 의미부각과 함께 인지도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고창군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정립하게 된다.

예년과 달리 이번 축제는 무혈입성에 대한 축제의 재미성을 보강 다양한 퍼포먼스를 전개한다.

무장읍성 일원에서 전봉준 장군 부대, 손화중장군 부대, 김개남장군 부대를 주축으로 민․관군, 호위장수, 북부대, 깃발 부대 등 400여명이 무혈읍성을 재연한다.

이날 관군이 백성들을 괴롭히고 약탈하는 모습에서 동학군 선봉대가 제지하는 장면 연출과 관군 내부 반란군에 의거 제압되고 성문을 개방 대포소리와 함께 무혈입성한다.

특설무대에 마련된 집강소에서는 무혈입성 재연이 끝나고 위원장, 군수, 의장이 횃불을 들고 점화장치에 불을 붙여 읍성에 진입한 동학군이 집강소를 여는 장면도 연출된다.

고창동학농민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이강수 고창군수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 보고 무장기포일인 4월 25일을 임시기념일로 선언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있도록 축제 분위기를 조성는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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