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공설시장상인회는 29일 장날을 맞이해 남원공설시장 주차장 일대에서 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참여 및 볼거리 제공으로 전통시장을 알리고자 공설시장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남원시가 후원하고 공설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특산물 직 거래 농가뿐 아니라 시장상인, 소비고객, 관내주민 등이 참여해 볼거리, 먹을 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있는 몸도 마음도 풍성한 가을 축제가 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열리는 행사는 주차장에 특설 무대가 설치돼 오픈 초청공연인 지역가수의 노래를 시작으로 국악 초청공연, 각설이 타령, 장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선보였다.

특히, 노래자랑 참여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지급됐다.

시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남원 공설 시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이벤트는 물론 앞으로 대형마트 못 지 않은 편의시설과 서비스 증대, 상품특화 등으로 소비자가 다시 찾고,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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