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부서 직원들 휴일에 쓰러진 벼베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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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부서 직원들 휴일에 쓰러진 벼베기 지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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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농업부서 직원들은 지난 30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쓰러진 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화동 김종록농가에 20여명이 참여해 벼 베기를 지원했다

이날 지원에 나선 농가의 피해는 약 1,000㎡로 벼 수확이 마무리돼 가고 있는 시기임에도 손작업이 필요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주를 돕기 위해 농업부서 직원들이 나서게 됐다

벼베기 작업에 참여한 직원은 “쓰러진 벼 베기는 처음이라 힘은 들었지만 여름내 힘들게 키웠던 벼를 수확하지 못해 안타까워 하는 농가를 돕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최된 농촌현장체험은 농업부서 직원들이 자체 발굴한 농민과 함께 하는 아이디어로 농업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직접 농촌현장체험을 통해 농촌의 애로사항을 몸으로 느끼고, 농민들에게 필요한 농업정책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지난 9월 베따기 일손돕기 이후 2회째 추진하게 됐다.

또한 일손돕기를 마친 직원들은 직원 화합을 위해 간단한 단합대회도 가졌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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